서상만 시인(72)이 (사)최계락 문학상재단과 국제신문이 시행하는 제13회 최계락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의 4번째 시집 '적소'(謫所)가 수상시집이다. 서 시인은 만 41세 때인 1982년 공식 등단했으나 20대부터 유치환, 박목월 등 한국 시단의 거목들을 찾아다니며 시인의 길을 꿈꾸던 문학청년이었다. 첫 시집 '시간의 사금파리'는 2007년 출간했다. 등단 25년 만에 첫 시집을 낸 것이다. 이후 6년 동안 4권의 시집과 1권의 동시집을 출간했다. 서 시인은 "거창한 시론은 없다. 담담하고 소박한 시선으로 세상과 사물, 인간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쓰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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