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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적설량을 자랑하는 울릉도에 11일 첫눈이 내렸다. 울릉기상대는 북서쪽에서 확장한 찬 대륙성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상부의 찬 공기층과 해수면 사이에 눈구름대가 형성돼 진눈깨비 형태의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성인봉 부근 말잔등에는 4.9㎝의 눈이 쌓였다. 이날 울릉도의 첫눈은 평년보다 2일, 지난해보다는 3일 빨랐다. 사진은 나리분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릉도 고지대의 눈 쌓인 풍경.
사진'유영민(울릉군 서면) 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