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휴일 근로를 하는 503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휴일 근로를 연장 근로 허용 한도에 포함시켜 근로시간을 줄이는 것에 대해 70.4%가 타당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로는 '생산차질이 생겨 납기일을 맞추기 어렵다'는 응답이 51.7%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 상승으로 기업경쟁력이 저하된다'가 42.1%, '신규 인력 채용이 어렵고 인력난이 가중된다'가 34%였습니다.
또 휴일근로가 제한되면 근로자들의 임금이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이 55.9%에 달했습니다.
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 시행시기를 연기하고 기업 규모별로 도입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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