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에 비해 수능성적 우수자 유리…국립금오공과대학교

입력 2013-11-12 07:04:27

금오공대는 공학 중심 특성화 대학으로 올해 정시모집에서 606명을 선발한다.
금오공대는 공학 중심 특성화 대학으로 올해 정시모집에서 606명을 선발한다.

금오공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 일반학생전형에서 가군 303명, 다군 303명 등 60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군의 농어촌학생, 기회균형할당제, 특성화고교졸재직자 특별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만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의 성적반영은 작년과 달리 가군에서는 수능성적만 반영하므로 학생부에 비해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다군의 경우에도 수능 88.2%, 학생부 11.2%를 반영하지만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은 4%로 미미하다.

가군과 다군 간 복수지원을 할 수 있으며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수능 성적(백분위 반영)은 이공계열의 경우 수학 영역(필수)과 나머지 3영역에서 우수한 2개 영역의 합을 반영하며, 수학 40%, 나머지 영역을 30%씩 반영한다. 경영학과의 경우 영어B영역(필수)과 나머지 3영역에서 우수한 2개 영역의 합을 반영하며, 영어 40%, 나머지 영역을 30%씩 반영한다. 가산점 부여는 이공계열 지원자가 수리B형을 선택한 경우 15%를 부여한다. 과학탐구(2개 평균), 영어B영역에 대해서도 각각 5%씩 주어진다. 경영학과는 국어B영역에 10%의 가산점이 있다.

이공계열 지원자의 경우 필수영역인 수학의 유형선택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나, 경영학과는 영어 B영역이 필수다.

다군 지원자의 학생부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경영학과는 사회) 4개 교과목을 반영하며,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의 비율로 반영된다.

2012년 2월 이전 졸업자, 검정고시자, 외국의 고교과정 이수자 및 교과교육소년원 고교과정 이수자는 금오공대가 산정한 수능 환산 점수에 의한 비교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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