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公 공공부문 에너지관리 동상

입력 2013-11-12 07:09:27

2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상금은 홀몸노인 내복 선물로 쾌척

대구도시공사는 최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열린 '2012년도 공공 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762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도시공사가 이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도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가 실시하는 '공공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의 온실가스 에너지 배출량을 2015년까지 기준배출량(2007~2009년 평균 배출량)보다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

도시공사는 공사 사옥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의 건물에너지 합리화 사업, 에너지절약목표관리, 승용차요일제, 전기자동차 이용 등 전 사적인 노력으로 온실가스를 기준배출량 대비 25.4%(686.68t) 줄인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

이종덕 사장은 "앞으로도 도시공사가 앞장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특히 부상으로 받는 포상금을 전기자동차 구매와 연말 지역의 홀몸 어르신을 위한 내복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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