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8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불천위, 만리를 가는 사람의 향기'를 주제로 종가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창기 영남대 교수의 '종가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가능성 모색'이란 기조강연에 이어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이 '종가에서 불천위가 갖는 의미'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불천위는 고조부까지만 봉제사하는 일반적인 유교식 제사예법과 달리 인품과 공덕이 뛰어난 조상의 경우 4대조를 넘어서더라도 묘소로 옮겨 묻지 않고 계속해서 사당에 모시는 신위를 뜻합니다.
현재 전국 150여개 불천위 종가 가운데 110여개가 경북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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