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기공사 등 1만여 명 참가
제48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및 영남국제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가 8~10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렸다.
치과 행사 중 처음으로 유니세프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치과의사 4천500여 명, 치과기공사 및 치과위생사 3천여 명, 치과 및 치위생과 학생 3천여 명 등 1만3천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전시장에는 600여 개 부스가 마련돼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치과 관련 첨단 장비 및 재료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참여 업체들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최적의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대구시치과의사회 박종호 회장은 "대구를 비롯해 영남권 5개 지부 치과의사회는 일본, 중국, 대만, 몽골, 캄보디아, 러시아, 중국, 인도 치과의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해왔고, 이번 대회에도 500여 명의 외국 치과의사가 대거 참가했다"며 "대구지역 문화유적지 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동반자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회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대구를 떠나면서 '메디시티 대구'에 대한 특별한 느낌을 갖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