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품 대접받은 노인들 30배 과태료 폭탄 맞아

입력 2013-11-08 12:00:28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30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특정후보자와 관련 있는 노인대학장 A씨로부터 음식물을 제공받은 노인대학생 10명에 대해 음식물 가격의 30배에 이르는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천시장 및 문덕사거리에서 열린 모 정당 후보자의 유세장에 동원된 후 노인대학장으로부터 11만6천66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1인당 33만여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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