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4호기가 상업운전 이후 이용률 93.7%(세계평균 73%)로 전년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국 원자력 전문지 NEI(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가 전 세계 원전 400기를 대상으로 이용률 현황을 조사 발표한 것으로 월성4호기와 함께 월성3호기도 평균 이용률 93.4%로 2위를 차지했다.
월성4호기는 1999년 10월 상업운전 이래 발전소 안전성 향상과 기술개발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운영 능력을 보여왔다. 앞서 지난해 발표된 2011년 세계 원전 이용률 조사에서도 월성3호기와 월성4호기는 자리만 바꿔 이용률 세계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한 바 있다. 이청구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대내외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책무를 다해온 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월성원전은 안전을 더욱 강화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원전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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