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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이 막바지 가을 단풍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다. 도산서원 입구와 도산서당, 전교당 등 서원 곳곳은 울긋불긋한 물감을 풀어놓은 듯 단풍이 내려앉았다. 최근 들어 한국정신문화의 가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도산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단풍 속에 파묻힌 서원의 아름다움은 계절이 깊어감을 느끼게 한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사진'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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