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2일 '대구청년축제'
#여성 경제 활동 포럼 멘토들 생생한 경험 특강
#3공연 등 문화행사도 열려
(재)대구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하는 '대구청년축제'가 11, 12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대구여성포럼과 청년특강을 중심으로 열린다.
대구청년축제의 첫날인 11일 오후 2시에는 '대구여성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은 청년 가운데 특히 청년 여성에 초점을 맞춰 '대구지역 청년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박영주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팀장이 발표한다. 박 팀장은 허경미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여성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토론은 이상용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으로 이끌게 되며 김년희 영남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선임연구원, 박진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부회장, 이대현 매일신문 사회부장, 이동준 대구은행 인사부장, 정맹준 경북대 인재개발원 부원장, 조효희 계명대학교 4학년 학생 등 다양한 토론자들이 참석한다.
12일 오후 2시에는 '청년 특강'이 진행된다. 청년들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하게 될 이번 특강에는 권상구 (사)시간과공간연구소 이사, 패션디자이너 김건이, 미셸 아웃러 주한미국대사관 외교관이 참석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구근대골목 투어를 개발한 권상구 이사는 '구석으로 세계를 보다-대구의 재발견'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김건이 패션디자이너는 '세상의 채찍질로 나를 완성하다'는 주제로 패션디자이너라는 전문직 여성으로서, 그리고 세 딸의 엄마로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낸다. 마지막으로 미셸 아웃러 주한 미국대사관 외교관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셸은 미 국무부 작전센터 당직관 및 미 백악관 상황실 당직관 등을 역임했으며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아랍어를 구사하며 한국 드라마 시청과 운동을 즐기는 외교관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미셸은 '글로벌 리더십, 그 생생한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한다.
이 밖에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했던 '2013 양성평등으로 아름다운 도시, 대구를 위한 아이디어' 공개 모집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며, 금관 5중주 공연, 오영지의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이미원 (재)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청년은 지역사회의 희망인데 지역 사회를 떠나는 청년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 대구청년축제에서 대구 발전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청년여성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는 포럼, 청년 멘토들의 특강과 문화공연을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053)219-9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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