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수능…A·B형 문제지 선택 유형 꼭 확인해야

입력 2013-11-06 11:23:11

2014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대구 제2시험장인 신명고에서 교사들이 교실 입구에 수험번호 안내표지를 달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모두 6만800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해 7일 오전 8시 40분부터 126개 시험장에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시험을 치른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2014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대구 제2시험장인 신명고에서 교사들이 교실 입구에 수험번호 안내표지를 달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모두 6만800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해 7일 오전 8시 40분부터 126개 시험장에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시험을 치른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참석,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등을 확인해야 한다. 반입 금지 물품과 시험 진행 방법 등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교육부가 밝힌 수험생 유의 사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6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은 뒤 선택 영역과 과목이 제대로 표시됐는지, 시험장은 어디인지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로 들어가야 하고 시간이 표시되는 기능 외에 다른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등의 전자 기기는 휴대할 수 없다. 이 같은 기기를 갖고 있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1, 2, 3교시에는 문제지가 A, B형으로 나뉘기 때문에 자신이 선택한 유형이 맞는지 먼저 살필 필요가 있다. 4교시 탐구영역 경우 선택 과목의 수와 상관없이 모든 과목 문제지가 배부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시험 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풀어야 한다. 선택 과목 외에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두 개 선택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보는 것은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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