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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5일 노인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의약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로 A(51)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 6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와 부산에 건강기능식품 시음장을 열어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나무 추출 성분으로 만든 '연수당'을 마치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해 3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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