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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4일 중국산 냉동갈치'낙지 등을 러시아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A(51)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제수용품 전문 수산물 도'소매 업체를 운영하는 이들은 2010년 5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갈치와 낙지 등 냉동수산물 2억7천500만원어치를 소비자 선호가 높은 러시아산으로 속여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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