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단(이사장 임종길)은 1일 대구대학교 본관 1층 대강당에서 경산묘목의 기원과 향후 비전(부제: 경산묘목 100년 뿌리찾기)에 관한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임종길 이사장은 "경산묘목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뽕나무 묘목으로, 1960년대에는 녹화사업으로, 1970년대 이후에는 과수 묘목으로 한국 묘목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지금도 경산묘목은 전국 묘목생산량의 70%를 차지하지만 구체적인 자료와 학술적인 문헌은 전무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산묘목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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