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9월 2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내 휴브글로벌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해당 지역 농지와 농산물의 불소 농도를 조사한 결과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약처가 5월부터 지난달까지 사고지점 반경 3㎞ 내의 구미 임천리 및 봉산리 일대 농경지 40여 필지의 불소 농도를 조사한 결과 불소가 61∼279ppm 검출됐다. 이는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토양의 불소 기준치 400ppm보다 낮은 수치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또 쌀, 채소류, 과실류 등 해당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100건을 대상으로 불소 잔류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든 농산물에서 불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