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시장 최고 기부…장윤석 의원 다음순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에 최고액 기부자는 김주영 영주시장으로 나타났다.
김 시장이 2008년부터 기부한 기탁금은 1억300만원이다. 2008년부터 매월 봉급에서 100만원씩 자동납부하기로 한 약정을 지키며 68회에 걸쳐 6천800만원을 납부했다. 김 시장은 내년 6월까지 자동납부를 계속할 예정이다. 또 지역발전 선도인 상 시상금 500만원과 2011~2012년 기부금과 부의금 등 3천만원을 더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장윤석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8천600만원을 내놨고, 신승영 ㈜에이텍 대표 5천만원, 박남서 영주시의회의장 4천400만원, 송인호(경기도 화성시) 2천만원, 김병노(한국예총중앙회장) 2천만원, 김기원(삼진정미소대표) 1천800만원, 김재돈(우리한의원 원장)'김익현(풍기읍 양돈농가)'정해서(대구)'박정무(대구)씨 등이 각각 1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08년 1월 설립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는 장학기금 93억5천500만원이 조성됐다. 영주시 출연금 50억원과 시민 및 기관단체'기업체'출향인 등 2천7명이 기부한 34억5천200만원. 이자수입과 카드적립금 9억300만원 등이다. 올 연말까지 기금 100억원 조성이 목표다.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6년간 지역 내 고교생과 출신 대학생 618명에게 장학금 7억1천300만원을 지급했다. 김 시장은 "적은 돈이 모여 큰돈이 된 것 같다. 앞으로 지역 인재육성에 보탬이 된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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