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청 신청사 상량식 열린다

입력 2013-11-01 10:36:52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건립 중인 경북도청 신청사 건립 현장. 1일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예천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건립 중인 경북도청 신청사 건립 현장. 1일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예천'권오석기자

경북도청 신청사 상량식이 5일 오후 2시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도청 신청사 건설현장에서 열린다. 상량식(上樑式)은 신축 건물의 골재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기둥을 세워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상량)를 올리고, 공사 관련 기록과 축원 내용 등을 적은 상량문을 봉안하는 한국 전통의식이다.

'새로운 천년의 비상! 신도청 상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안동'예천지역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및 시'군의원, 경북지역 각 기관단체장. 경북도 각 실'국장,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 행사로 경북도립국악단의 연주가 진행된 다음 본 행사인 상량식과 기와 올리기 행사가 열린다. 상량식에서는 김관용 지사와 송필각 의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이 상량 고유제를 지내고, 도청 신청사와 도의회 신청사에 상량을 각각 올린다. 기와 올리기 행사에서는 박대희 경북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의 경과 보고 후 주요 내빈의 축사, 기와 올리기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미리 신청한 경북도민들도 함께 기와를 올릴 예정이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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