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국악한마당' 2일 낮 12시 10분
1990년부터 오늘까지 국내 최장수 국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국악의 전통성을 계승하며, 시대의 흐름을 담아내고 있는 '국악한마당'이 얼마 전 1천 회를 맞아, 시청자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서는 활짝 열린 무대로 새 단장해 출발한다. 이름하여 '시청자와 함께하는 열린 국악 한마당'이다. 공급자 일변도의 방송이 아니라 열린 방송을 추구하는 것이다.
가을 개편을 맞은 KBS 1TV '국악한마당'은 2일 낮 12시 10분 방송된다. 개편을 맞아 좀 더 시청자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국악한마당은 KBS 위서현 아나운서와 함께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소리꾼, 박애리-남상일의 진행으로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개방송 무대로 거듭 태어난다.
관객들의 편안한 관람과 참여가 가능한 마당놀이 형식의 세트에서 매회 공개방송을 진행하며, 안방의 시청자들과도 소통할 수 있다. 누구나 함께 따라 부르기 쉬운 민요, 한 번쯤 들어봤던 판소리, 창극 위주의 구성과 가수나 탤런트 등 유명인들과 함께 우리 소리를 직접 배워보는 코너를 통해 관객과 시청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국악을 접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앞으로 국악 신동을 발굴하는 무대를 배틀 형식으로 준비해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명인, 명창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국민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국악이 자리 잡게 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춘희, 김광숙 명창의 민요와 무용이 만난 화려한 무대와 새로운 소리를 선보이는 젊은 소리꾼 '별樂'의 신명나는 우리 민요와 포미닛의 권소현이 이춘희 명창에게 민요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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