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팔공산'도심지 등 내달 8일까지 체험 공모전
'대구 관광코스 체험 공모전에 도전하세요.'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가 다음 달 8일까지 대구 대표 관광코스 체험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대표 관광지와 신규 관광자원의 연계'발굴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코스를 새롭게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전까지 관광도시로의 인지도가 약했던 대구는 중구 근대골목을 통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 관광의 별' 선정 이후 근대골목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 것.
이번 공모전 작품들은 근대골목 투어를 잇는 대구만의 특색 있는 대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콘텐츠 보완을 통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자료로 쓰인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나만의 대구 여행길을 찾아라 - 마이 대구路(로)'라는 주제로 대구를 대표하는 낙동강'비슬산, 수성'가창, 팔공산, 도심 지역 등 4개 관광코스의 관광지 3곳 이상을 방문하고 체험기를 작성해야 한다.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새롭게 발굴할 수 있는 관광자원(관광지, 맛 집, 체험장, 갤러리, 축제 등)을 포함하는 경우 특히 우대하며, 일상적인 코스보다는 주제나 스토리를 담아야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welcomedaegu.com)을 통해 온라인 접수 및 이메일(jmlee@
daegucvb.com),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국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상(상금 100만원) 등 44명을 선발'시상할 계획이다.
신태균 대구시 관광문화재과장은 "대구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관광, 문화자원을 발굴해 코스로 연결하고, 관광 콘텐츠와 기반을 보완해 중장기적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 관광코스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전에 대구를 사랑하고 여행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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