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에 입힌 선율 대한민국창작합창축제

입력 2013-10-30 07:56:05

'2013 대한민국창작합창축제'가 30일과 31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한국인 작곡가들의 창작합창작품(한국인 시인의 시에 의한 작품)을 연주 발표하며 우리 한국인의 정체성과 정신문화를 이어가게 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다. 대한민국창작합창축제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회영 대구가톨릭대 음악대학 학장은 "이 축제는 순수하며 소박한 한국미를 예술언어로 표현함으로써 우리의 새로운 문화예술을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를 갖고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참가합창단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재준),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김상충), KBS여성합창단(공기태), 대구교사합창단(공기태), 포항시립합창단(공기태), 김천시립합창단(이태원), 은빛메아리합창단(이다니엘), 애노을합창단(권유진), 부산시립합창단(오세종), 울산시립합창단(구천), 연합합창단(나영수 전 국립합창단 지휘자), 연합합창단(구천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장) 등 12팀이다.

이와 함께 30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예련관에서는 '대한민국 창작음악 활성화 방안 및 미래방향 제시'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도 열린다. 주제발표자는 김회영 학장과 강순정 전 국립합창단 부지휘자다. 053)850-3846, 010-5514-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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