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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27일 화창한 날씨 속에 이름난 단풍 행락지는 인파로 넘쳐났다. 대구에서 가장 가까운 단풍 명소인 팔공산에는 단풍 구경 온 등산객들의 발길이 아침부터 이어졌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팔공산 단풍은 29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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