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창의성'인성 싹 틔우기

입력 2013-10-26 07:35:25

경주 금장초교 '꿈 키움!' 축제

청명한 가을바람에 학생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교정 밖으로 넘실거리는 축제가 열렸다. 21일부터 5일간 경주 금장초등학교(교장 서정애)에서 펼쳐진 '꿈 키움! 행복나눔! 창의'인성 페스티벌'이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졸업생들까지 한데 모여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싹 틔우고 새로운 생각과 바른 품성을 지닌 인재 육성을 위해 기획됐다. 금장초는 2011년 창의'인성시범교육학교로 선정된 이후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 첫날인 21일 금장초 재학생들로 구성된 에밀레 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이 아침을 열었다.(사진) 각 교실에서는 친구'가족'독도사랑'꿈 등 학년별 주제에 맞춰 광고 미술 작품을 만들어 학교 내 중간 뜰 및 복도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또 전교생이 참가해 등굣길에 자신의 꿈과 희망을 적은 쪽지로 소망길도 만들었다.

이외에도 금장초에서는 행사 마지막 날까지 학예회, 바자회, 단체 줄넘기 대회, 끼 자랑 한마당, 달빛독서교실, 창의과학교실, 스마트 그리기 대회, 대지미술, 글로벌 리더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영미 문화체험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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