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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24일 공사 현장에서 철근을 훔친 혐의(절도)로 A(34) 씨를 구속하고, 훔친 철근인 줄 알면서도 이를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B(4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포항시 남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철근 28t(1천860만원 상당)을 화물차를 이용해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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