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운동본부, 23일 국회서 '독도의 날' 행사

입력 2013-10-24 10:25:59

일본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동영상을 유포해 논란이 인 23일 국회에서는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강석호)가 '독도의 날 기념행사'와 '해외 교포 2세 및 6'25 참전용사 후손 초청 독도 방문 체험 행사 발대식'을 열었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고자 제정됐다.

강석호 총재(새누리당'영양영덕봉화울진)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당위적인 낙관에서 벗어나 민간과 정부가 힘을 모아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부당한 시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2014년을 '독도사랑 실천의 해'로 정하고 일본의 어떠한 망언도 용인치 않을 것"이라며 "국민 대화합과 국제적 공조를 이뤄 일본의 허황한 주장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했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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