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인면어로 변신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0일 방송은 박명수와 아이유가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미션 레이스를 펼치는 '늑대와 양' 특집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방명수는 하하, 김종국과 한 팀이 돼 미션을 수행했다. 스피드미션 장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한 사람이 늑대 울음소리를 내며 물로 입수하는 동안 나머지 두 사람이 식당에 있는 의자를 정리해 나오는 미션을 해야 했다.
박명수가 늑대 울음소리 발성을 위해 의자에 앉는 동안 김종국과 하하는 의자를 들고 나오기로 했다. 박명수가 수조 위에 있는 의자에서 "아오"를 외치는 동안 김종욱이 의자를 다 정리해 물에 빠졌다.
이때 물에 빠진 박명수의 모습이 마치 인면어를 연상하게 했다.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인면어다"라고 외쳐 출연진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박명수 인면어 변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인면어 변신, 정말 인면어 같았음" "역시 박명수다" "박명수 인면어로 변신할 때 유재석이 외쳐서 더 빵 터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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