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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중국산 도토리로 만든 묵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A(49)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북구에 도토리묵 공장을 차려놓고 중국산 도토리 전분을 들여와 묵을 제조한 뒤 국내산으로 속여 전통시장 등에 납품해 9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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