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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 달서구 월성주공 3단지 주민들이 담장 허물기 사업 준공기념으로 마련된 문화예술공연에서 극단 어울나래의 줄타기 공연을 즐기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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