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싱글레이디 "김구라도 인정한 비욘세 춤…역시 예능대세!" 폭소

입력 2013-10-17 10:21:46

존박 싱글레이디 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6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서는 '허우대' 특집으로 방송인 전현무, 배우 정경호, 가수 존박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존박과 비욘세가 동일인물이라더라"면서 존박이 비욘세로 변화하는 과정을 닮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존박은 점차 진해지는 메이크업과 살짝 벌어진 치아로 비욘세와 비슷한 모습을 자아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MC들은 "화장만 진하게 하면 정말 똑같다"며 존박의 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구라는 "비욘세와 닮았으면 '싱글레이디' 춤도 잘 추냐"며 분위기를 띄웠다.

"잘 추는 건 아니지만"이라며 잠시 머뭇하던 존박은 이내 앞쪽으로 나와 비욘세의 유연한 골반춤과 인상깊은 표정연기를 하며 짧지만 강렬한 '싱글레이디' 무대를 펼쳤다. 뒤에는 김구라가 존박과 비욘세의 사진을 배경으로 세워둬 웃음을 더했다.

존박 싱글레이디 춤을 본 김구라는 "뭐 이렇게 잘하냐"며 춤 실력에 감탄했다.

이날 존박은 "여자보다 냉면이 더 좋다"면서 "평양냉면을 더 좋아한다. 식초나 겨자를 넣고 먹지 않는다"고 확실한 냉면 취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 싱글레이디를 접한 누리꾼들은 "존박 싱글레이디 정말 잘 추더라" "나름 웃길 줄 알았는데 잘 추던데?" "김구라도 인정하다니" "존박 너무 귀여워" "존박 싱글레이디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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