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4일 자신이 일하던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A(23) 씨와 이를 사들인 B(24)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월 13일 오후 9시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주인 C(29) 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스마트폰 1대를 훔치는 등 이달 12일까지 22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35대(3천5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 3명은 훔친 것을 알면서도 A씨에게서 스마트폰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훔친 스마트폰을 시중에 거래되는 가격의 절반 정도를 받고 B씨 등에게 팔았다"고 말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李 대통령 "돈은 마귀, 절대 넘어가지마…난 치열히 관리" 예비공무원들에 조언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尹 강제구인 불발…특검 "수용실 나가기 거부, 내일 오후 재시도"
정동영 "북한은 우리의 '주적' 아닌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