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10일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나기보 부위원장을 새 위원장으로, 김창숙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구성된 특위는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권영만 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위원장을 새로 뽑았습니다.
나 위원장은 "복지예산 지방자치단체 과다부담 및 권한의 새로운 중앙 집중화 대응 등 위원회가 할 일이 많다"며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자체의 경쟁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방의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전체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지방분권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며 "중앙에 집중된 권한의 지방 이양과 국세의 지방세 전환 등 지방자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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