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중고 중 세번째
경상중학교(교장 김영도)가 10일 야구장 등 인조잔디 다목적 운동장(사진)조성공사를 마치고 준공기념식을 했다.
경상중은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대구시'교육청 보조금, 학교발전기금 등에서 재원을 마련해 총 공사비 6억1천여만 원을 들여 운동장을 새로 단장했다. 이로써 경상중은 대구지역 초'중'고 중 대구중, 경북고에 이어 세 번째로 인조잔디구장을 갖게 됐다.
이승엽(삼성)'손승락(넥센)'이병규(LG'7번) 등을 배출한 경상중은 전국중학교 야구선수권 대회(2000년 제47회'2011년 58회), 대통령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2005~2007년 제35~37회), KBO총재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2012년 제1회) 등 굵직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른 야구명문이다. 경상중 손경호 감독은 "인조잔디구장 조성으로 4계절 내내 훈련을 할 수 있을 만큼 여건이 좋아졌다"며 "코칭스태프의 더 많은 열정과 선수들의 투혼이 합쳐진다면 경상중이 한국야구는 물론 세계를 빛낼 우수한 선수를 길러내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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