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권리세, 김슬기, 구지성을 트레이닝을 한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SBS와의 인터뷰를 통해 SBS 새 예능프로그램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에 출연했다.
전현무는 "어제 강화도 모래사장에서 권리세와 김슬기, 구지성을 안고 달리는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며 "'우리가 간다'는 세계 대회에 참가해 성적을 내야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더라도 훈련을 계속한다. 훈련이 너무 힘들어 사실 어제 '우리가 무슨 국가대표냐?'는 약간의 불만들이 터져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을 안고 달리는 기쁨은 처음 잠깐뿐이었으며 허들을 넘을 때는 허리가 끊어지는 듯 했다. 여성들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연습상황을 재치 있게 묘사했다. 전현무는 "시청자들이 너무 현명하기 때문에 가짜가 통하지 않는다. 진정성을 진실로 갖춰야 한다는 생각에 멤버들이 힘든 스케줄을 견뎌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예상대로 못하는 사람은 나와 박효준이다. 나와 박효준이 양대 구멍이다. 그래도 나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현장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호박 보트 관련해서인데 다른 이들이 수천 시간 연습해 해내는 것을 성공해 '적응력이 탁월하다. 한 방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이종수는 "만능 스포츠맨,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꽃중년"이라고 묘사했고 "백성현은 연약한 듯 보이지만 자기가 생각한 것은 반드시 이기는 승부사"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내가 하는 것 중 가장 이질적인 프로그램이지만 내 자신에게 도전해 보고 싶었다"면서 "진정성 있는 예능에 대한 갈망에서 시작했고 이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땀 흘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현무 김슬기 안고 달리기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슬기 가벼울 텐데" "전현무 김슬기 안고 달리는 모습에 누구 질투하겠다" "김슬기 너무 귀여워" "전현무 김슬기 안고 달리는 모습 보니 아빠와 딸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가 간다'는 출연자들이 전 세계의 수많은 이색대회에 도전하여 직접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백성현, 박효준, 이지훈, 이종수가 출연한다.
전현무가 네덜란드 '장대 짚고 강 건너기 대회'를 위해 준비하고 훈련하는 모습은 오는 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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