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의원 밝혀
안동시의 정부예산이 4년 연속 1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SOC 관련 예산으로 중앙선 복선 전철화사업과 상주~영덕 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 예산이 대거 반영돼 지역 기반 시설 확보와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광림 의원(새누리당'안동시'사진)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안동지역 주요사업 예산은 모두 9천100억원대로 총액으로 배분되는 복지'농림'문화'산림청'소방방재청 예산 등을 포함할 경우 안동지역 투자 예산총액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정부 전체 SOC 예산이 줄어들었지만 중앙선 복선 전철화사업 착공 소요 예산이 반영됐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며 "상주~안동~영덕(동서4축) 고속도로 예산도 도로공사 투자분을 포함해 5천209억원이 반영돼 안동지역 SOC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종시~도청신도시간 고속도로 사전기본조사계획 예산 10억원 등 15개 신규 사업이 반영됐고, 남선'노하'정하동 하수관거사업이 신규 편성돼 안동지역의 오폐수분리사업이 100% 가능하게 됐다. 김 의원은 "도청신도시조성과 관련된 9개 사업의 경우 대부분 필요한 예산이 반영됐으며 청사신축공사는 국회에서 지원기준 변경 등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신규 반영된 예산은 ▷세종시~경북도청신도시간 고속도로 ▷도청신도시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 ▷도청신도시 소각시설 ▷바이오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증설 등 15건이다.
도로'SOC 분야로는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 455억원 ▷상주~안동~영덕(동서4축) 고속도로 5천209억원 ▷안동~포항 국도 75억원 등 6천111억원 수준이다.
도청 신도시 관련 예산으로 ▷청사신축공사 218억원 ▷신도시 진입로 284억원 ▷경북경찰청 신축 80억원 ▷도청신도시 기념 숲 조성 25억원 ▷도청신도시(송평천)생태하천복원 22억원 등 9개 사업 703억원이 반영됐다.
이 밖에 반변천 살리기 사업(83억원) 등 강'하천 분야와 3대 문화권사업은 국비보조율 70%를 유지했다. 안동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 사업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증설 등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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