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 건설로 역사의 뒤안길에 사라진 송도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임시 개통됐다. 송도교는 포항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포항운하 건설공사의 교량 3개 중 마지막으로 개통됐다. 옛 송도교는 1978년 가설돼 35년간 송도동과 죽도동을 이어주는 주요 간선도로의 교량으로 역할을 해왔으나 포항운하 건설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송도교는 지난 9개월간의 공사 끝에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으며 옛 송도교보다 아름다운 교량으로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죽도동과 송도동을 잇는 도로가 단절돼 우회도로를 이용해온 죽도동, 송도동과 해도동 주민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임시개통으로 교통 체증 해소 및 위축된 지역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강선우 '스쿨존 내로남불' 이어 '갑질 내로남불' 의혹에 우재준 "李대통령 어찌 볼지"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