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8~9일 한반도에 많은 비…강도가 얼마나 세길래?"

입력 2013-10-07 10:47:11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소식이 전해졌다.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에 따라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태풍 다나스의 진로를 예상하며 8~9일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72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북상하면서 제주를 비롯해 전남, 경남 등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태풍 다나스의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38m/s로 크기는 중형, 강도는 강이다.

이에 농림축산부는 다나스의 북상에 따라 농민들이 벼나 과수 등을 조기에 수확하고, 낙과는 신속한 피해조사 후 가공용 수매를 조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기상청이 발표한 예상 진로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7일 오후 3시쯤에는 오키나와 동쪽 약 110㎞ 부근 해상을 지나게 된다. 8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동쪽 약 210㎞ 해상을 지난다. 또 9일에는 독도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다나스에 대해 누리꾼들은 "태풍 다나스 아무런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태풍 안와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가을 접어 들면서 오네" "태풍 다나스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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