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종합 2위…경북은 8위에
파크골프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획득한 대구시가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3일 종합 2위를 유지했다. 경상북도는 8위를 달렸다.
대구시는 3일 파크골프에서 금메달 4개를 보태는 등 금메달 11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5개를 따내 합계 금 45개 은 65개, 동 57개로 종합득점 12만1천961점으로 경기도에 이어 2위를 이어갔다.
파크골프 PGST 1~3 남자 개인전에서 박재현'최현우'진봉환이 3개의 금메달을 합작한 대구는 여자 개인전에 나선 김희옥이 PGST 1에서 1위에 올라 이날만 4개의 금메달을 캐냈다.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최일상은 탁구 휠체어(TT4) 남자단식에 출전해 4강에서 세계랭킹 1위인 김영건(광주)을 꺾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강주은(서부공고'지적장애)은 수영 여자 접영 100m(S14)에서 금메달을 획득, 기대를 모았다.
이날 금 14개 은 25개, 동 16개를 따내 총 금 52개, 은 81개, 동 75개로 종합득점 9만6천137점을 얻은 경북도는 8위에 자리매김했다. 정준수는 남자 육상트랙 400m(T20)에서 55초6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정준수는 앞서 100m T20과 200m T20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3일 내내 최고기량을 선보이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유도 여자 57kg급 청각DB에 출전한 정숙화가 금메달을 보탠 가운데 경북은 게이트볼에서 5천641점을 획득, 종목별 순위 2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펼쳤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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