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중, 국방장관기 태권도 종합우승

입력 2013-10-04 09:40:41

올해 5개 전국대회 석권

포항 흥해중 태권도부가 국방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여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 흥해중 태권도부가 국방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여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 흥해중이 제22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4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여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흥해중 이진주는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8일간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라이트헤비급 준결승에서 송예리(화원중)를 9대0, 결승에서 김민영(포천일동중)을 13대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미들급의 박보의는 준결승에서 신보영(시흥매화중)을 4대0, 결승에서 신정은(전북체중)을 1대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페더급에 출전한 박소현은 준결승에서 유송화(전동중)에 져 3위를 차지했다.

흥해중은 2013년 2월 제주평화기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5개의 전국대회에서 여중부 종합우승을 기록하면서 전국 최강의 태권도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흥해중 안정민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선수로 성장하도록 힘껏 지도하겠다"고 했다.

포항'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