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기부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1천장 구입! '시네마 엔젤' 7번째 주자
'송혜교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송혜교는 최근 패션매거진 하퍼스바자와 버버리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1,000장을 구입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영화제 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 티켓은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영화를 관람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전달될 예정으로 이번 기부는 송혜교가 영화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인 '시네마 엔젤'의 7번째 주자로 나선 것이다.
이에 송혜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 친구들이 영화제 열기로 가득 찬 부산에서 새로운 세계의 영화들을 통해 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영화 축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목적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문화 소외계층 문제에 직접 동참할 방법이 무엇인지 배우들이 많이 고민한 것 같다. 배우로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고자 하는 마음이 아름답고 훌륭하다"고 말했다.
송혜교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던 송혜교가 기부까지? 최고다", "송혜교 기부에 나까지 훈훈해진다", "송혜교 기부,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감독의 제의로 2007년 시작해 故 장진영, 박해일, 송강호, 황정민, 안성기,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등이 뜻을 함께 해왔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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