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금주의 골프장] 세븐밸리C.C

입력 2013-09-30 07:04:14

전략적 레이아웃 명품 세계…친환경 양잔디 코스 자랑

대구에서 20분 거리의 인접한 곳에 위치한 세븐밸리 컨트리클럽은 18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어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다. 세계 100대 골프장 2곳을 설계한 토니 캐쉬모어의 명작으로 35년 동안 골프 코스만 디자인해온 디자이너의 영감이 깃든 곳이다. 세븐밸리 코스는 깊고 완만한 구릉과 계곡들 사이에 길게 위치해 있다. 코스 콘셉트는 편안하게 머물고 싶은 친환경적인 코스와 샷 밸류가 살아 있는 전략적인 레이아웃. 자연 계곡과 아름다운 꽃들의 조화로움이다. 세븐 코스는 자연 계곡을 따라 이어진 계류가 곳곳에 위치하여 정확한 샷을 요구하는 전략적인 코스이고 밸리 코스는 맑은 하천을 감싸고 돌아가는 자연수림대와 워터해저드를 가로지르는 도전적인 코스이다. 전 코스 양잔디로 사계절 내내 푸름을 느낄 수 있다. 클럽을 대표하는 시그너쳐 홀은 세븐코스의 9번홀. 파4 투온이 어려운 430m의 최장거리로 장타자들이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도전적인 코스이다.

클럽하우스는 유럽 스타일의 여유와 멋이 느껴진다. 한눈에 느껴지는 품격과 세심한 배려, 아름다운 조경, 과학적인 설계 등이 뛰어나다. 지중해풍의 건축양식에 의한 도면계획과 외장재 마감, 골퍼의 동선을 고려한 과학적인 평면설계가 돋보인다. 도개온천과 맥이 이어지는 25℃의 온천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 홀 LED조명 설치로 야간 경기가 가능한 것도 세븐밸리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그동안의 운영경험을 통해 코스의 조경 및 경관을 개선했고, 수차례의 코스 리노베이션을 통해 코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야간라이트 시설은 일반 투광등에 비해 그림자 생김이 현저히 감소되고, 자연광에 가까워 라운드 시 눈부심이 줄어들어 눈의 피로도를 줄인 게 특징이다.

도움말=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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