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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새마을회원들이 27일 오후 대명1동 재활용센터에서 중국 연변의 조선족 자녀들에게 선물할 1천여 권의 동화책과 자연과학 서적 등을 분류하고 있다. 이 책은 다음 달 2일 연변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김동원 남구새마을회장은 "해외 동포 아이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민족의 동질성과 자부심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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