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가을축제 내달 8일 막올라

프로야구 가을축제가 내달 8일부터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6일 2013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준플레이오프는 10월 8일부터 시작해 정규시즌 3, 4위 팀끼리 5전 3선승제로 플레이오프 진출자를 가린다. 10월 16일부터는 정규시즌 2위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맞붙어 역시 5전 3선승제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우승팀을 가리는 한국시리즈는 10월 24일부터 시작한다. 준PO, PO와 달리 7전 4선승제로 열리며 정규시즌 우승팀은 직행한다.

정규시즌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돼 예정된 포스트시즌 경기일정과 중복될 때는 추후 일정이 재편성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때는 다음날로 순연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준PO와 PO,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하루를 이동일로 한다. 이 경우에도 연기된 경기가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가 진행된다.

연장전에 돌입해 15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로 처리된다. 무승부 경기는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나고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진행된다. 한 시리즈에서 무승부가 두 경기 이상 발생하면 하루 이동 후 연전으로 진행한다.

포스트시즌 경기 시간은 평일에는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입장권 예매처 및 중계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