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수도권 작가 52명 참가 '동방의 요괴들'전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로 지난 5년 동안 1천700여 명의 젊은 신인작가를 지원해 온 '동방의 요괴들-트라이앵글 아트 페스티벌'전이 10월 3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동방의 요괴들' 전시는 대구와 서울, 광주에서 잇따라 열리며, 이번 대구 전시에는 서울 및 경인지역의 작가 26명과 대구지역 작가 26명이 참가하며 장르의 한계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생기발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여러 가지 매체를 이용해 드러낸 작품이다. 인간사회의 부조리나 비애 등을 비판하거나 위트 있게 담아낸 작품이 많다.
'동방의 요괴들' 전시를 기획한 유명진 씨(누오보갤러리 아트디렉터)는 "영남지역은 미술대학이 많고 미술교육에 대한 관심도 다른 지역보다 뜨겁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젊은이들의 끼를 보여주고, 동시에 선배 작가들과 소통을 통해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한 전시"라고 설명했다.
참여작가는 권세진 김나경 김도훈 김라연 김민주 김한나 김한라 노미정 노혜영 라다운 문성주 박난주 백현주 범진용 손민희 손용민 서성훈 성왕현 오수미 오재우 옥승철 윤지운 우덕하 이설영 이선규 이안나 이영은 이의성 이원기 이준희 이재훈 이진영 이채윤 임예나 임유진 임장미 임장환 윤현경 장명균 장민수 장지영 장진영 장현영 전새봄 정가연 정규형 정창현 차현욱 최민규 최희진 허은선 홍재진 씨 등이다. 053)803-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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