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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쇠러 고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민족 큰 명절인 한가위를 사흘 앞둔 16일 오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 황금들녘에 설치된 허수아비들이 귀향객들을 맞이하듯 춤을 추는 가운데 이곳을 찾은 영해어린이집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영덕군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황금들녘 신바람난 허수아비, 춤추는 메뚜기의 동화 잔치'란 주제로 제7회 허수아비와 메뚜기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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