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늦깎이 학생 최성태 경위 '학폭' 책 펴내

입력 2013-09-17 09:45:08

경운대 청소년상담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천경찰서 최성태 경위가 자신이 펴낸 학교폭력 관련 책을 설명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청소년상담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천경찰서 최성태 경위가 자신이 펴낸 학교폭력 관련 책을 설명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청소년상담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늦깎이 대학생 최성태 경위(김천경찰서 학교폭력예방 담당)가 최근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학교폭력의 비밀을 말하다'라는 책을 발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학교폭력의 원인과 실태,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방법, 부모와 교사가 폭력사태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최 경위는 이 책을 펴낸 후 학교폭력 예방 강사로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최 경위는 "학교폭력의 관찰 및 분석 결과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경위는 펀리더십 지도사 1급, 웃음치료사 1급, 레크리에이션 1급, 자살 방지 교육사 및 강사 자격증 등을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웃음연구소 김천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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