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TV가이드] '제국의 아이들' 동준, 연예계 2대 파이터로 부상

입력 2013-09-17 07:38:50

KBS 2TV '리얼스포츠 투혼' 19'20일 오후 6시 10분

KBS 2TV 추석특집, '리얼스포츠 투혼' 19'20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연예계 제2대 파이터로 급부상한다. 씨름선수 출신 이종격투기 파이터 최홍만이 제국의 아이들 동준을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지목해서 화제다.

추석 방송되는 '리얼스포츠 투혼'에 출연 중인 최홍만은 경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은 뛰어난 파이터다. 그런 그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몸이 가볍고 날렵한 동준을 매칭 안 됐으면 하는 출연자 1순위로 꼽으며 제일 빠르고 까다로운 선수라고 평가했다.

파이터 최홍만이 라이벌로 꼽은 만큼 경기장에서 동준의 활약은 뛰어났다. 힘 꽤나 쓴다는 대선배를 한방에 KO 시키며 위력을 과시했고, 동준과 경기를 치룬 한 출연자는 "체급이 낮아 얕잡아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놀랐다"며 동준의 실력을 극찬했다.

특히 그의 투혼이 더욱 빛났던 것은 경기 전날 겪은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부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심지어 경기 도중 상대방의 공격에 눈빛이 돌변하며 진정한 파이터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8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새신랑 윤형빈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윤형빈은 제작진과 나눈 사전 인터뷰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죽이고 사는 것에 익숙해진 것 같다'며 '여성호르몬이 증가하고 스스로가 남자다움이 없어지는 걸 느낀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윤형빈은 경기 당일 첫 게임에서 완승을 거두며 진정한 파이터로 변신한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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