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13회 예고, 소지섭 영혼 유체 이탈에 "제발 죽지 말아죠~"

입력 2013-09-16 15:29:42

'주군의 태양' 13회 예고편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12회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의 영혼을 보는 태공실(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주중원이 사망한건지를 두고 네티즌들이 갑을논박을 벌이고 있으며 심지어 13회 예고 영상이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앞서 지난 12회에서는 태공실의 목숨을 구하는 대신 흉기에 찔려 수술실로 옮겨진 주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중원이 수술을 받는 사이 병원 복도에 멍하니 주저앉은 태공실 곁에 주중원의 영혼이 다가왔다. 주중원의 영혼은 "나 죽은 건가?"라며 "내 여자는 나를 볼 수 있으니까 이 말은 해 줄 수 있겠네. 태공실 사랑해"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졌다.

'주군의 태양'에서 영혼이 나타나는 이유는 두 가지. 그 사람이 죽었거나, 혼수 상태여서 영혼이 유체 이탈한 경우다.

하지만 드라마 제작진들은 주중원이 현재 죽었는지, 아니면 수술 도중 영혼이 몸을 빠져 나온 것인지 스포일러를 유출하지 않고 함구하고 있는 상황.

이에 네티즌들은 "주군의 태양 13회 촬영 중인건가?", "주군의 태양 13회 예고, 주중원 죽으면 절대 안되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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