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결혼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배수빈(37)이 14일 8세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수빈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대학원생인 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예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결혼식은 여러가지로 제게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금까지 저를 있게 해주신 분들, 많은 신경을 써준 분들께 보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오늘 새벽까지 잠을 못 이뤘다"면서 "아침이 다 돼서야 잠이 들었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수빈은 또 "결혼을 서둘렀다고 해서 항간에 혼전 임신 의혹이 불거졌는데 절대 아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 했으니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부는 정말 착하고 순수하다"면서 "긍정·순수·착함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신부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결혼 전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둘이서 소박하고 의미 있게 했다. 둘 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싶다"고 말을 아꼈다.
배수빈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수빈 생각보다 나이 많네" "우와~ 드디어 결혼 하시는 구나" "결혼 축하드려요" "배수빈 결혼 할 때 신부 얼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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