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5'의 참가자 임순영이 부모님 독설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슈퍼스타 K5'에서는 슈퍼위크에 이어 새롭게 도입된 블랙위크의 첫 미션 라이벌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임순영의 아버지는 그가 다니던 음대를 휴학하고 한국에서 슈스케5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듣자 "네가 드디어 미쳤구나. 네 나이에 노래해서 뭐 할건데? 대만민국에 너만큼 노래 못하는 사람 있냐?"며 독설을 퍼부었다.
임순영 어머니 역시 "한국 들어오지 마"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임순영은 "제 꿈은 그냥 죽을 때까지 계속 노래하는 것이다. 노래하는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앞서 임순영은 외교관이 되길 강요하는 부모와 갈등을 빚으며 명문대 진학에 실패하자 부모는 그를 미국으로 강제유학을 보냈다.
임순영은 미국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버클리음대에 진학해 부모 몰래 음악공부를 계속했다. 임순영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비밀리에 한국에 와서 슈퍼스타K5까지 도전한 것.
슈퍼스타K5' 임순영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5' 임순영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다" "부모님 너무들 하시네" "힘내세요" "슈퍼스타K5' 임순영 마음 아프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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