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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13일 대구 동구 백안동의 한 한과업체 직원들이 추석 차례용과 선물용 한과세트를 만들며 바쁜 일손을 움직이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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